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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은 오늘 사스 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 달 29일 발생한 국내 첫 사스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당분간 그대로 사스 환자 판정을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은 국내 첫 사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됐지만 폐렴증세가 아직 남아있고, 원인병원체가 발견되지 않아 사스 환자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폐렴등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뒤 48시간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을 경우 자문위 검토를 거쳐 퇴원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사스 환자 관리 실무 방안과 2차 감염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스 자문위 소속 전문의 2명과 국립보건원 관계자 1명등 을 홍콩과 싱가포르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원은 또 세계 보건기구 WHO가 사스 환자 배설물을 통한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오늘부터 자택격리자의 배설물을 처리할 때 락스 등을 사용해 철저히 소독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보건원은 아울러 미국 질병관리청이 개선한 사스 바이러스 진단시약이 이르면 내일쯤 국내에 도착해 사스 환자 판정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